퀸즈 파크 레인저스(이하 QPR)가 리그 17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.
QPR은 16일(한국시간)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2-2013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아델 타랍의 연속골에 힘입어 2-1 승리를 거뒀습니다.
이로써 QPR은 리그 개막 후 17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으며, 승점 10점을 확보하며 이날 경기를 치르지 않은 레딩(승점 9점)을 제치고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습니다.
박지성은 무릎 부상으로 이날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.
이날 승리의 수훈갑인 타랍은 경기가 끝난 뒤 현지 언론을 통해 "첫 번째 골은 운이 좋았다. 하지만 두 번째 골은 아주 멋졌다."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.
토니 페르난데스 QPR 회장 역시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"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. 승점 3점을 따낸데다 경기력도 훌륭했다."라고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.
그러면서 "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. 좋은 일이다. 마치 리그에서 우승한 기분이다."라며 이날 경기의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.
한편, QPR은 오는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.
사진=마침내 리그 첫 승을 거둔 QPR. (C)qpr.co.u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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와 진짜 이번시즌 한,두경기 빼고 다 봤는데 이 때 이기네
QRP라...
QPR인데..
원래 QRP라고 썼는데, 댓글 확인하고 수정했습니다. ^^;
17경기만에 첫승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퀸즈 파크 레인저스 축하합죠 우리 박지성군이 힘쓰는곳이죠